점유율에 대한 공식적인 집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해당 국내 업계에서 30% 정도를 점유하고 있다고 하셨다. 나름 안정된 국내에서의 판매와 인지도 상승으로 현재에는 일본과 독일을 주력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, 미국, 이스라엘, 호주에도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다. 회사의 첫 모델인 “X-pointerⅠ” 이후, ‘X-PointerⅡ’와 ‘X-Pointer Ⅲ’도 출시되었다. 디자인 측면에 있어서도 사용자가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가지고 싶게끔 하는 유혹적인 디자인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. 더 나아가 사용자가 각 키에 직접 기능을 지정하여 사용할 수 있는 “매직키”의 기능도 추가됨으로써 사용자가 좀 더 원활하게 포인터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. 즉 단순한 포인터로서의 제품에서 이제는 사용자가 계속해서 소지하고 있은 일종의 필수품으로 만듦과 동시에 다양한 기능들을 접목하여 사용자가 편리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. 회사의 주력상품인 X-Pointer 외에도 차세대 인터페이스 기기로서, 일종의 컴퓨터 리모콘을 제작•개발하고 있다고 한다.

 프리젠터 시장에 있어서는 usb형식, 마우스 기능, 매직키 기능, 거리확보 기능 등 다양한 부문에서 최초의 기능을 구비한 제품을 계속해서 만들어 내고 있는 ㈜초이스테크놀로지의 최순필 대표이사님. 개인적인 신년 소망을 여쭤보자 결코 개인적인 소망이 아닌 회사를 생각하는 소망을 말씀 하셨다. 순수한 ‘메이드 인 코리아’ 로서는 국내 유일할 뿐만 아니라 최초로 “포인터”라는 제품을 만들었지만, 엑스 포인터나 다른 제품의 입지가 더욱 확고해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셨다.

 “아이디어만을 가지고는 창업을 할 수는 있지만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. 결국 성공하는 사람들의 모든 공통점은 성실이라고 생각한다. 충분한 경험에 바탕으로 끈기 있고 성실하게 해나간다면 그것이 성공으로 가는 길이라고 믿습니다” 라고 전하시는 최순필 대표님과의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.